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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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이중계약논란, 봄엔터 "사실 무근"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13.10.22 16:22

김영진 기자


▲ 조여정 이중계약논란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조여정이 이중계약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봄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22일 봄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중계약에 대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봄엔터테인먼트는 "조여정의 현 소속사인 디딤531(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과도 이 부분은 정확히 논의된 부분이다. 지난 5월 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가 현 디딤531로 바뀌는 과정 가운데 최윤배 대표가 전 소속 배우들에게 재계약 또는 다른 회사로의 이적을 제안한 바 있다"며 "배우 조여정 뿐 아니라 다른 모든 배우들이 5월 이후 시점부터 계약 관련 부분을 신중히 고민하고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딤531 측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상벌위원회를 지속 언급하며 이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행위를 통해 본사에 불리한 입장만을 꾸며내고 있다"며 "디딤531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상벌위원회의 조사에서 조여정의 이중계약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닌 부분으로, 본사와 디딤531 양측의 조사에 어떤 결론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디딤531(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만의 일방적인 이야기만이 사실인 것처럼 기사화돼 아쉽다"고 전했다.

앞서 같은 날 디스패치는 조여정이 봄엔터테인먼트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연매협은 FA 연예인에 대한 사전 접촉을 규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예인이 현 소속사와 계약 만료가 되기 3개월 전까지는 타 소속사와 접촉을 하거나 계약을 맺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고된 바 있다.

다음은 봄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1.

먼저 이중계약에 대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조여정의 현 소속사인 디딤531(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과도 이 부분은 정확히 논의된 부분입니다.

지난 5월, 구 이야기 엔터테인트가 현 디딤531로 바뀌는 과정 가운데 최윤배 대표가 전 소속 배우들에게 재계약 또는 다른 회사로의 이적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에 배우 조여정 뿐 아니라 다른 모든 배우들이 5월 이후 시점부터 계약 관련 부분을 신중히 고민하고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이 과정 중, 6월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본사뿐 아니라 타회사와도 접촉 및 계약 관련 논의가 이루어진 것이지, 기사에 언급된 바와 같이 계약 만료 4개월 전, 물의를 일으키며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오히려 디딤531 측에서 먼저 이 부분을 이야기한 것으로, 지금에 와서 이렇게 말을 바꾸는 이유를 전혀 알지 못하겠습니다. 이중계약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2.

또한 디딤531 측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상벌위원회를 지속 언급하며 이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행위를 통해 본사에 불리한 입장만을 꾸며내고 있습니다.

디딤531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상벌위원회의 조사에서 조여정의 이중계약 사실이 드러났다" 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닌 부분으로, 본사와 디딤531 양측의 조사에 어떤 결론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디딤531(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만의 일방적인 이야기만이 사실인 것처럼 기사화돼 아쉽습니다.

또한 강지환 전 소속사인 에스플러스는 본사와는 전혀 별개의 회사이며, 무엇보다 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의 황복용 대표가 바로 연매협 상벌위 소속 위원인 점과 사실과 전혀 다른 일방적인 입장만이 계속 주장되고 노출돼 진실이 왜곡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3.

또한 본사는 이와 관련, 디딤531측에서 배우와 본사에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전부터 인지하였으나, 어떤 결론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배우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지 않게 하기 위해 공식입장을 최대한 조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디딤531측의 억지주장과 허위보도 등을 묵과할 수 없기에 이와 같이 공식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다시 한 번 조여정의 소속사 이중계약은 사실과 전혀 다름을 전합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조여정 이중계약논란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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