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김효진이 "메리지 블루를 겪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김강우, 김효진, 이연희, 옥택연, 마동석, 고준희, 이희준, 구잘 등 영화 '결혼전야'의 주연 배우들은 22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결혼을 준비할 당시 영화 속에 나오는 '메리지 블루'를 겪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효진은 "사실 영화 '결혼전야'의 주제인 메리지 블루(결혼 전 우울증)이 저는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유지태와) 결혼을 준비하던 당시에 영화 촬영 중이었다. 그래서 결혼을 준비하면서 영화 촬영을 병행하다 보니까 현실적인 고민들은 많이 안했다. 그냥 설레기만 했다"고 답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효진은 동료 배우 유지태와 지난 2011년 12월 웨딩 마치를 올렸다.
한편 영화 '결혼전야'는 결혼식 일주일 전, 생애 최악의 순간을 맞이한 4커플의 현실적인 '메리지 블루'를 유쾌하게 그린 옴니버스식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김효진은 결혼 일주일 전, 남자친구 태규(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과거를 알게 된 비뇨기과 의사 '주영' 역을 맡았다. 11월 21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김효진 김강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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