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주원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고주원 측이 폭행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일 고주원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신사동 한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에 휘말린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관계자는 "지난 16일 수요일 생일이었던 고주원 군은 본인을 제외한 남자 2명, 여자 2명의 지인들과 지인이 알고 있는 사람이 관계자로 일하고 있는 클럽을 3년 만에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갔다. 클럽에서 언론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 중 한 명이 고주원 일행 중 1명의 여자 지인에게 갑자기 강제로 키스를 하며 성추행 하는 모습을 보고 그러지 말라고 고주원 일행이 말렸다"고 밝혔다.
이어 "3명 정도의 20대 청년들이 사과를 한 후 돌아갔으나 조금 있다가 다시 고주원 일행들 옆을 지나가다가 또다시 강제로 키스를 하는 등 성추행을 하는 것을 이번에는 클럽 안전요원이 이를 보고 말리며 이들을 밖으로 내보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관계자는 "여자일행들은 너무나 당황하고 기분이 나쁘다며 귀가를 했고 남자들끼리 남아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돌아와 고주원 일행에게 시비를 걸었다. 고주원과 같이 온 30대 중반 남자일행 한 명이 그들을 진정시키려고 밖으로 데리고 나갔으며 분위기가 이상해 연예인이란 점 때문에 곤란한 일이 생길까 봐 나머지 일행 한 명이 고주원에게 귀가를 권유했고 고주원을 집으로 들어가라고 택시를 태워 보내고 돌아오는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일행 중 한 명이 삼단봉(경찰이 쓰는 진압용)으로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해 일방적으로 맞아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렇게 가해자인 그들이 파출소에서 조서를 쓰는 순간부터 본인들이 피해자라며 거짓 진술을 했고, 본인들의 폭행 사실을 숨긴채 언론에 거짓 제보를 해 피해자라고 말했다고 보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 폭행을 당한 곳의 CCTV와 클럽안 CCTV 영상, 안전요원의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으며 같이 갔던 여자 일행 중 성추행을 당한 사람은 성추행 범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고주원 측은 무고죄와 명예훼손을 이유로 변호사를 선임하여 이들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고주원 공식입장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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