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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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4] '첫 PS' LG 정의윤,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13.10.20 13:15 / 기사수정 2013.10.20 15:13



[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LG 트윈스의 외야수 정의윤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3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정의윤은 이날 6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정의윤에게는 첫 포스트시즌 출전이다.

LG 김기태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의윤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고 말했다. LG는 이날 두산 선발로 좌완 유희관이 나서는 점을 생각해 우타자 정의윤을 지명타자에 배치했다.

이어 전날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정성훈에 대해서는 "정성훈은 오늘 3루수로 나선다. 원래 어제 하루만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오지환의 타격 밸런스가 좋지 않은 것 같아 유격수에는 권용관이 나서고, 이병규(7번)는 대타로 대기시킨다"고 얘기했다.

한편 LG는 이날 박용택(중견수)-권용관(유격수)-이진영(우익수)-정성훈(3루수)-이병규(9번·좌익수)-정의윤(지명타자)-김용의(1루수)-손주인(2루수)-윤요섭(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로는 우규민이 나선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정의윤(왼쪽)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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