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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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두산 김진욱 감독 "선수들,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

기사입력 2013.10.19 13:20 / 기사수정 2013.10.19 14:0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선수들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19일 잠실구장서 열릴 LG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이미 체력이 많이 지친 가운데서도 정신력으로 버티며 잘 싸워주고 있는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진욱 감독은 “아프지 않은 선수가 없다. 하지만 다들 포스트시즌을 위해 견디고 있다. 경기에 열심히 임하지만 , 긴장이 풀리면 모두 몸살을 앓는다”며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르면서 우리와 넥센 모두 하고 싶은 플레이를 못 했던 이유는 지쳐서다. 그럼에도 정규시즌을 치른 후 포스트시즌까지 정신력으로 버티며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오재원이가 살아나야 하는데…”라며 “무릎이 아픈 상황에서 뛰면서도 ‘괜찮으냐’고 물으면 ‘참을 만하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포수 양의지를 향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김진욱 감독은 “양의지는 시즌 중반부터 허리가 좋지 않았다. 컨디션이 안 좋은 것 뿐이지 부진은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후배 최재훈을 열심히 격려해 주고 있는데, 속은 얼마나 상하겠나”라고 말했다.

또 3차전 선발투수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나선다. 김진욱 감독은 “니퍼트는 투구수 100개를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며 “초반 제구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두산 베어스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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