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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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발데스, 모나코와 4년 계약…1월 발표"

기사입력 2013.10.18 10:2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바르셀로나와 이별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빅토르 발데스가 AS모나코와 계약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라디오 'RAC1'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방송을 통해 모나코와 발데스가 다음 시즌부터 함께하는 것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양측이 계약기간 4년에 동의했고 내년 1월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자세한 상황을 덧붙였다.

발데스는 올해 초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다. 바르셀로나와 오는 2014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발데스는 구단이 원하는 2년 연장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계약기간을 모두 채우고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당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던 발데스는 새 행선지를 두고 여러 팀을 저울질했지만 가장 적극적인 영입의사를 전한 모나코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모나코는 지난주 인터뷰를 통해 "모나코는 내가 고려하는 선택지 중 하나다. 프랑스 리그앙도 매력적인 리그다"는 말로 모나코 이적설을 부인하지 않았다.

한편, 발데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바르셀로나는 대체 골키퍼로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켄(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과 계약을 마쳤다는 소식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발데스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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