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시신 못 찾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라오스 여객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탑승자의 시신 수습이 시작됐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16일 현지 시각으로 오후 4시 45쯤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로 한국인 3명 등 탑승자 4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국영 라오항공 소속 QV310편이 악천후 속에 남부 참파삭주의 팍세공항에 착륙하려다 공항 인근 매콩강으로 추락해서 벌어졌다.
라오스 당국은 어제(17일) 오전부터 국영 라오항공 소속 QV301편이 추락한 메콩강 유역에 구조대를 파견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모두 15구의 시신이 수습됐지만 한국인 시신은 못 찾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메콩강의 유속이 빠르고 수질이 탁한 상태여서 수색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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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인 시신 못찾아 ⓒ YT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