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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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소프트뱅크, 이대호에 4년 18억 엔 계약 제시" 보도

기사입력 2013.10.16 17:21 / 기사수정 2013.10.16 17:2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일본 언론이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에게 최대 4년간 18억 엔의 대형 계약을 제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이대호가 오릭스와의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어 소프트뱅크와 한신 타이거즈 등 타 구단들이 이대호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이대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오릭스와의 2년 계약이 끝난다. 오릭스 구단 측에서는 2년간 7억엔(한화 약 76억원)의 조건을 제시했지만 이대호 측에서는 이보다 1억엔 더 많은 2년간 8억엔을 얘기해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에서는 "재정적으로 우위에 있는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에게 4년간 18억엔의 초대형 계약을 제시할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또 소프트뱅크 구단 관계자가 "구단(오릭스)과 선수(이대호) 사이에 여러 일들이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한 사실도 함께 전했다.

한편 이대호는 지난 15일 한국으로 귀국한 상태다. 이대호는 올 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158안타 24홈런 타율 3할3리를 기록하며 팀의 4번 타자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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