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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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멜스, '푸욜 후계자' 낙점…바르셀로나 이적 유력

기사입력 2013.10.16 08:3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바르셀로나가 카를레스 푸욜의 후계자를 찾았다. 독일 언론을 통해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보도됐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훔멜스가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며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04억 원)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기 위해 애를 썼다. 에릭 아비달(AS모나코)이 팀을 떠나고 푸욜도 부상으로 고생해 수비수 보강이 필수였다.

하지만 최선과 차선으로 택했던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망)와 다비드 루이스(첼시) 영입에 실패하면서 어떠한 수비수 영입도 없이 시즌을 시작했다.

다행히 바르셀로나는 마르크 바르트라의 활약과 푸욜의 부상 복귀로 한시름 덜게 됐지만 여전히 위험부담은 존재한다. 특히 푸욜이 나이가 들면서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수비수 보강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도르트문트의 훔멜스를 대안으로 점찍었다. 훔멜스는 192cm의 신장을 앞세워 몸싸움에 능하면서도 빌드업에도 능해 바르셀로나 축구에 어울린다는 평가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훔멜스도 "바르셀로나는 내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 중 하나다"는 말로 부정하지 않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훔멜스 ⓒ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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