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광수가 이상윤 앞에서 거짓웃음을 지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29회에서는 임해군(이광수 분)이 광해군(이상윤)과 오해를 풀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해군은 선조(정보석)가 분원에 진헌자기를 만들라는 명령을 내리자 분원의 책임자인 광해군이 이번 일을 잘 해낼까 봐 안절부절못했다.
임해군은 인빈(한고은)을 찾아가 신성군(정세인)을 들먹이며 함께 광해군이 진헌자기를 완성하지 못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인빈은 "분원 내에서 문제가 나게 해야 한다"며 은밀히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임해군은 인빈의 말을 듣고 광해군을 찾아갔다.
임해군은 이전에 본 적 없는 미소를 지으며 광해군에게 "우리는 같은 뱃속에서 나온 형제이다"라고 말문을 열면서 그동안의 일들에 대한 오해를 풀고자 했다. 광해군은 임해군이 먼저 손을 내밀자 받아들였다.
하지만 임해군은 광해군이 자리를 뜨자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러내며 다른 꿍꿍이가 있음을 내비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광수, 이상윤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