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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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왕중왕전 '2013 PGA 그랜드 슬램' 16일 개최

기사입력 2013.10.15 17:3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 킹들의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 4명이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벌일 '2013 PGA 그랜드 슬램'이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 135만 달러(약 14억원)를 놓고 버뮤다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71파·6845야드)에서 진행된다.

대회에는 '마스터스 챔피언십' 우승자 아담 스캇(호주), 'US 오픈 챔피언십' 우승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더프너(미국),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가 출전한다.

파드리그 해링턴의 경우 '디 오픈 챔피언십' 우승자인 필 미켈슨(미국)의 불참으로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그는 지난 해에도 어니 엘스(남아공) 대신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출전 선수들 중 파드리그 해링턴을 제외하고 아담 스캇, 저스틴 로즈, 제이슨 더프너는 '그랜드 슬램'에 첫 출전한다.

세계 랭킹 순으로 살펴보면 현재 아담 스캇이 2위, 저스틴 로즈 5위, 제이슨 터프너 10위, 파드리그 해링턴 101위로 아담 스캇이 가장 앞서 있지만,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과 노련미에서는 파드리그 해링턴이 가장 앞서고 있다.

2013년도 PGA투어 킹 오브 킹은 누가될지 전 세계 골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회는 골프전문채널 J 골프에서 16일과 17일 양일간 매일 오전 5시부터 생중계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제이슨 더프너 ⓒ PGA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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