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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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 손예진 "출연 이유? 시나리오가 소름끼쳤다"

기사입력 2013.10.15 16:35 / 기사수정 2013.10.15 16:3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손예진이 '좋은 시나리오'를 작품 선택의 첫번째로 꼽았다.

손예진과 김갑수는 15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공범'(감독 국동석)의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차기작으로 '공범'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손예진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시나리오가 가지고 있는 역발상적인 아이디어"라고 명쾌하게 답했다.

손예진은 이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흉악한 범죄자라면 (어떨까) 생각했다. 보통 뉴스에 나오는 범죄가 우리랑은 전혀 상관 없는 일 같지 않냐"며 "이 시나리오의 소재가 가지고 있는 소름끼치는 아이디어가 좋았다. 그래서 하게 됐다"며 설명을 보탰다.

'공범'은 연출을 맡은 국동석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영화 '공범'은 범인이 잡히지 않은 '한채진 유괴 사건'의 공소시효를 앞두고 실제 범인의 목소리가 아빠(김갑수 분)와 비슷하다는 사실을 느끼고 의심하기 시작한 딸 다은(손예진)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물이다.

극중 손예진은 자신을 한없이 사랑해주는 아빠를 의심하게 된 딸 '다은'을 연기했다. 24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손예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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