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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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류현진, 웨인라이트 보다 잘 던졌다"

기사입력 2013.10.15 16:43 / 기사수정 2013.10.15 17:0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엔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웨인라이트를 압도했다.”

‘코리안 괴물’ 류현진(LA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포스트 시즌 무대서 훨훨 날았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앞선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올라 3이닝 5실점 아쉬움을 삼켰던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빠른 볼과 날카로운 변화구를 앞세운 류현진의 위력적인 피칭에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은 번번히 범타로 물러났다. 류현진은 4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맞지 않는 ‘괴력’을 발휘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로 나선 아담 웨인라이트 역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 했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경기 후 FOX스포츠는 “류현진이 웨인라이트를 압도했다. 웨인라이트가 7이닝을 6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류현진은 이보다 더 잘 던졌다”고 전했다.

신원철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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