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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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22이닝 만의 득점' 다저스, 초반 기선 잡았다

기사입력 2013.10.15 10:38 / 기사수정 2013.10.15 10:4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엔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다저스의 방망이가 22이닝 만에 터졌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을 치렀다.

다저스는 앞선 1,2차전을 1점차 승부로 패했다. 특히 2차전에서 6회 1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다저스는 2피안타를 허용하고도 0-1 석패를 안은 바 있다.

1,2차전 선발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가 호투를 펼치고도 벼랑 끝에 몰린 이유는 무거운 방망이 때문이었다. 다저스는 1차전 2회 이후 1점도 올리지 못하며 고전했다.

22이닝 만에 방망이가 춤 췄다. 4회말 선두타자 마크 엘리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핸리 라미레즈가 우익수 플라이로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가을에 뜨거운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방망이가 세차게 움직였다. 곤잘레스는 상대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의 3구 커터를 받아쳐 우익수 앞 적시 2루타로 연결했다. 여기에 쿠바 괴물 야시엘의 우측 담장을 맞고 떨어진 3루타까지 더해, 다저스는 2-0으로 달아났다. 

신원철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LA다저스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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