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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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망언? "내 얼굴, 연기하기에 뛰어난 외모 아냐"

기사입력 2013.10.14 14:57 / 기사수정 2013.10.14 15:01

나유리 기자

▲손예진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손예진이 '망언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손예진은 지난 11일 서울 통의동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자신의 주연작 '공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혹시 본인의 아름다운 외모가 연기 활동에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손예진은 곰곰히 생각한 끝에 "사실 저는 연기하기에는 그렇게 뛰어난 외모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손예진은 "그동안 내가 연기 했던 캐릭터들이 어쩔 수 없이 예뻐야하는 경우가 많았다. 왜냐면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 영화에서 여주인공이 예쁘지 않으면 어떡하나. 그건 (외적으로) 만들어주고, 스스로도 신경을 썼었다. 이번 영화 '공범'을 보시면 그런 생각(예쁘다) 안하실 것 같다"고 덧붙이며 쾌활하게 웃었다.

또 "오히려 매번 조금씩 다른 캐릭터를 맡으면서 내 외모가 거슬리거나 캐릭터에 너무 안맞는다는 생각은 안해봤던 것 같다"며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연기 욕심을 슬쩍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영화 '공범'은 공소시효를 앞둔 유괴 사건의 실제 범인 목소리에서 아빠(김갑수 분)의 존재를 느끼고 의심하기 시작한 딸 다은(손예진)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물이다. 24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손예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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