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힌두사원에서 압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인도 힌두사원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나 89명이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간) 외신은 인도 중부 지역 마디아 프라데시주의 '라탄가르' 힌두사원과 연결된 다리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나 89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40여명이 다리 밑으로 추락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사고 원인은 이날 종교 축제를 맞아 '라탄가르' 사원에 수천 명의 순례객들이 사원 인근 신드 강을 건너는 교량으로 몰렸고,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사 사고 소문이 돌자 경찰이 사람들을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공포가 확산된 것도 압사사고의 한 원인으로 꼽혔다.
현지 경찰은 현재 사망자는 어린이 17명, 여성 31명, 남성 41명이며, 추가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했고, 인도 정부는 별도 위원회를 구성해 힌두사원 압사 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를 지시한 상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인도 힌두사원에서 압사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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