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김규리가 김재원이 후계자 자리에 오르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32회에서는 주아(김규리 분)가 재인(기태영)의 지분을 얻어 태하 그룹의 2대 주주가 되어 은중(김재원)을 견제하려는 장면이 방송됐다.
태하(박상민)는 주아에게 "네 지분 은중에게 넘겨라"라며 주아가 은중과 회장직을 두고 싸우겠다고 하자 아예 싹부터 자르려는 의도를 보였다.
이에 주아와 주란(김혜리)는 태하 그룹의 2대 주주인 재인의 지분을 노렸고 자신들에게 주겠다는 다짐을 받아냈다.
주아는 은중을 찾아가 "후계자가 돼서 태하를 살리려는 게 아니라, 너 그룹을 산산조각내고 해체할 거잖아"라고 말했고 은중은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내 말 믿어줄 거야?"라고 물었고 주아는 "적인지 편인지가 중요하다"며 솔직한 이야기는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은중은 "그러니까 누나 갈 길가. 난 내가 갈 길을 갈테니까"라고 말했고 주아는 "아니. 내가 네 정체 아빠에게 알릴 거다. 했던 짓, 하려는 짓 낱낱이 알리겠다"며 "너는 후계자가 못 된다. 우리가 똘똘 뭉쳐서 막을 거니까"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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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재원, 김규리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