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김해숙이 조성하의 등장에 울상이 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앙금(김해숙 분)이 계모임에 갔다 체면을 구기는 내용이 방송됐다.
살라(이보희)는 세달(오만석)을 데리고 모임을 하러 나가던 중 앙금을 발견하고 "우리 아들이 데려다 준다고 해서 같이 왔다"며 앙금의 신경을 긁었다.
이어 식당에 도착한 세달은 살라의 친구들 앞에서 "오늘은 제가 사겠다. 2인분씩 드시고 싶은 거 있으면 다 시키셔도 된다"며 큰소리쳤다.
그 말에 앙금의 표정은 더욱 어두워졌고 그런 앙금의 표정을 본 살라는 더욱 더 큰소리를 내며 "사위가 잘해주는 것 아무 필요 없다. 잘나가는 아들이 있는 게 훨씬 좋다"며 앙금을 자극했다.
앙금은 살라와 세달의 행동에 기가 죽어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그 순간 식당에 민중(조성하)가 찾아왔다. 세달은 "여기도 형님 구역이에요?"라고 물었고 민중은 앙금을 발견하고 얼어붙었다.
살라는 앙금을 자극시키기 위해 "여기 장모님 계시는데 인사 좀 해라"라고 부추겼고 앙금은 갑작스러운 민중의 등장에 체면을 구겨 울상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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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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