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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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LAD-STL, NL 플레이오프 장기전 기록 수립

기사입력 2013.10.12 14:28 / 기사수정 2013.10.12 15:0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세인트루이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가 '장기전' 기록을 세웠다.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는 2013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LA 다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차전 경기가 열렸다. 현지 시각으로 오후 7시 30분에 플레이볼이 선언된 이 경기는 자정을 훌쩍 넘긴 12시 25분경 세인트루이스의 끝내기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가 연장 13회까지 이어지면서 두 팀은 한 가지 기록을 수립했다. 야구기록 전문업체 '스탯츠'에 따르면 이들은 2005년 10월 10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4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두 번째로 긴 경기를 치른 팀이 됐다.

당시 애틀랜타와 휴스턴은 연장 18회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휴스턴의 크리스 버크가 1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 투수 조이 데빈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경기가 끝나기까지 5시간 50분이 소요됐다.

이날 다저스-세인트루이스의 경기는 연장 13회 터진 카를로스 벨트란의 끝내기 안타로 종료됐다. 벨트란은 2-2로 팽팽히 맞선 연장 13회 1사 1,2루에서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안타를 쳐내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A 다저스 선수단, 부시 스타디움 관중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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