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서경석과 김정태가 신경전을 벌였다.
11일 방송된 MBC '웰컴 투 한국어학당 - 어서오세요'에서는 터키 학생 여덟 명이 청송 한옥마을에 입촌해 합숙하면서 벌이는 에피소드와 김정태어학당과 서경석어학당 두 팀으로 나뉘어 한국어 실력을 대결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서경석과 김정태는 각각 훈장으로서 한옥마을 입촌을 앞두고 터키로 날아가 한국어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인재들을 찾아야 했다.
서경석은 이동 중 앞자리에 앉아 있는 김정태에게 영화 '7번 방의 선물' 얘기를 하며 먼저 말을 걸었다. 하지만 서경석은 김정태와 앞으로 대결구도인만큼 김정태의 다른 작품은 언급하지 않고 계속 '7번 방의 선물'에 대해서만 말했다.
이에 참다 못한 김정태가 발끈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며 어색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결국 김정태는 괜히 카메라 감독을 향해 "앵글을 애매하게 잡지 마라"고 화풀이를 했다.
서경석은 앵글을 문제 삼는 김정태에게 "영화로 생각하지 마라"고 지적하며 김정태와 끊임없이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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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경석, 김정태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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