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난 2012~2013 정규 시즌 여자부 우승팀인 IBK기업은행이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11일 "다가오는 2013~2014 시즌을 위한 외국인 선수를 카리나 오카시오 클리맨테(이하 카리나)로 교체한다"고 전했다.
IBK기업은행이 영입한 카리나는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다. 카리나는 유럽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선수다. 이탈리아와 푸에트토리코에서 활약한 그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IBK기업은행 구단 관계자는 "2008~2009 시즌 올스타전 서브 퀸에 오른 카리나는 강력한 공격과 서브를 갖춘 선수다"라고 말했다.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카리나는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훈련에 합류했다.
한편 지난 8월 입국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온 우크라이나 출신 올레나 소콜로브스키는 일신상의 이유로 계약을 끝내고 귀국했다.
[사진 = 카리나 ⓒ IBK기업은행 알토스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