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4:18

케네스 배 모친 방북…11일 평양 도착, "5일간 아들 만난다"

기사입력 2013.10.11 16:49 / 기사수정 2013.10.11 16:49

이우람 기자


▲ 케네스 배 모친 방북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11개월째 북한에 억류된 케네스 배의 어머니가 미국에서 평양으로 향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45·한국명 배준호)의 어머니 배명희 씨가 11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이날 안으로 아들 케네스 배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의 여동생은 오빠 배씨가 어머니 배명희 씨와의 면담을 허락받았다며, 이날 오전 중으로 면담이 성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 씨는 작년 11월 함경북도 나진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돼 북한 최고재판소에서 '반공화국 적대범죄'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어머니 배씨는 평양으로 출발하기 전에 만든 영상 성명에서 아들을 만나게 될 기회가 생겨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케네스 배 모친 방북 ⓒ TV조선 방송화면]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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