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괜찮아 바람 싸늘해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괜찮아 바람 싸늘해도 사람 따스하니'라는 글귀가 서울 꿈새김판 가을편 문안으로 선정됐다.
지난 8일 서울시는 서울도서관 정문 위 외벽에 설치된 '서울 꿈새김판'의 가을편 문안 당선작을 공개했다.
서울시는 2013 가을편을 위해 개최한 '서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통해 카피라이터 지망생 김재원 씨의 작품 '괜찮아 바람 싸늘해도 사람 따스하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 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당선 이유에 대해 "사람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따뜻함을 전해주며 문안이 게시되는 가을・겨울의 계절감과도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괜찮아 바람 싸늘해도 사람 따스하니'를 만든 당선자 김재원(28세) 씨는 카피라이터 지망생으로 "직접 만든 문안이 다른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 좋은 카피라이터가 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카피를 쓰기 위해 한 걸음 더 내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괜찮아 바람 싸늘해도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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