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미래의 선택'의 3종 포스터가 공개됐다.
10일 KBS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측은 윤은혜, 이동건, 정용화, 한채아 등 주연 4인방의 메인 포스터와 '현재의 나', '미래의 또 다른 나'라는 콘셉트를 담아낸 윤은혜와 최명길의 커플컷, 그리고 배우들의 실감 나는 촬영 현장을 스틸컷 형태로 구성한 5인컷 등 '3종 포스터'를 선보였다.
드라마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주연 4인방의 메인포스터는 각각 네 사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클로즈업 컷으로 이뤄졌다. 언제나 밝고 당당한 나미래 역의 윤은혜와 곧은 신념이 있는 까칠 아나운서 김신 역의 이동건, 언더커버 보스라는 반전을 간직한 박세주 역의 정용화와 앙큼한 애교쟁이의 독종 리포터 서유경 역의 한채아가 어우러지면서, 달콤쌉쌀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두 번째 윤은혜와 최명길의 커플컷은 알쏭달쏭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현재 미래'와 '과거 미래'의 귀여우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서로 똑같은 동작을 하고 있지만, 미묘하게 다른 표정을 담아내고 있는 '2인의 미래'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시계가 가득한 배경이 '선택'과 '타임 슬립'이라는 드라마의 주제를 표현하고 있다.
또 윤은혜, 이동건, 정용화, 한채아, 최명길 등이 뭉친 5인 포스터는 그동안 티저와 예고편을 통해 조금씩 선보였던 드라마 속의 스토리 컷으로 구성됐다. 환하고 따뜻한 웃음을 보여주고 있는 윤은혜, 이동건, 최명길은 물론 비밀을 간직한 정용화의 깊은 눈빛에서부터 한채아의 애교 가득한 앙증 미소까지 배우들이 담아내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이 각각의 캐릭터를 설명하고 있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다.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게 된다. '굿 닥터'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미래의 선택' 3종 포스터 ⓒ 에넥스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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