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남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조영남이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중퇴한 이유를 밝혔다.
조영남은 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하안검수술과 화가로 사는 삶 등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조영남의 한양대학교 성악과 후배 김승일도 등장했다. 그는 조영남과 동문에 개인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공통점으로 32살의 나이 차에도 친한 형, 동생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영남은 "당시 성악과 여학생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하지만 그는 약혼자가 있는 두 살 연상 여자였다. 학교에선 나와 여학생이 데이트 한다는 소문이 났고 약혼자가 날 찾아왔다. 사랑했기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영남은 학교에 퍼진 소문 탓에 자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서울대에 입학했다. 한양대에서 사귀던 여학생이 파혼했고 다시 만났는데 예뻐지지 않아 만나지 않았다. 서울대엔 예쁜 여학생이 더 많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조영남 ⓒ 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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