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국노래자랑' 마니아인 미국인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나는 30년간 미국에 살았다. 그런데 6년 전 '전국노래자랑'을 우연히 본 남편은 6년 째 한국을 찾는다. '전국노래자랑' 녹화장을 찾아다니며 매년 한국에서 한달 동안 천만원 이상을 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전국노래자랑 매니아 남편은 "송해 선생님의 진행이 즐겁고 사람들이 노래하는 모습도 좋다. 한국 노래도 좋다. '전국노래자랑'을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송해와 자신의 사진을 프린트한 티셔츠를 입고 출연해 '전국노래자랑' 마니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말로 하기 힘들지만 그는 내 마음에 있다. 송해 선생님을 처음 만났을 때 마치 장인 어른을 보는 것 같았다"라고 송해를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한선화, 송지은, 니엘, 천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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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국노래자랑 마니아 남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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