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담배녀 사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대학교의 학칙 개정으로 '서울대 담배녀' 사건이 재조명되며 과거 패러디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강유미는 고소녀로 등장했다. 강유미는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귤껍질을 까먹었다고 고소하며 본인은 귤 껍질째 먹는다며 귤을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유미의 개그는 서울대 담배녀 사건을 패러디한 것이다. 지난 2011년 여학생 A씨는 "이별을 통보한 남자친구 B씨가 줄담배를 피우며 남성성을 과시해 여성인 나를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고 발언권을 침해했다"며 성폭력을 주장했다.
당시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이었던 C씨는 해당 사건을 성폭력이 아니라고 판단해 반려했다. 이에 A씨는 C씨를 성폭력 2차 가해자로 지목했고, C씨가 학생회장직은 사퇴하며 논란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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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유미(서울대 담배녀 사건) ⓒ tvN]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