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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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지원 "크리스탈과 '하이킥' 때보다 더 친해져"

기사입력 2013.10.07 16:55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김지원과 정수정(에프엑스 크리스탈)이 서로에게 반가움을 표했다.

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 호텔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지원은 "처음에는 수정이(크리스탈)이 캐스팅 됐다고 이야기를 듣고 너무 반가웠다"며 "아무래도 대본 리딩할 때, 같이 작업했던 분들이 있으면 심적으로도 편하고 촬영을 할 때도 마음이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당시보다 수정이와 더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수정은 "작품을 함께 하고 나서 다시 만나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다음 작품에서 만나게 돼 너무 반가웠다"며 "아는 사람이 있으니까 촬영 역시 편한 마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지원과 정수정은 지난 2009년 방영된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이번 '상속자들'에서 김지원은 호텔크리스탈 상속자 '유라헬' 역을, 정수정은 메가엔터테인먼트 상속자 '이보나' 역을 맡았다.

한편 '상속자들'은 '주군의 태양' 후속작으로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은숙 작가와 '타짜',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우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정수정(에프엑스 크리스탈), 김지원, 강민혁(씨엔블루), 박형식(제국의 아이들), 강하늘, 최진혁 등이 출연한다.

'상속자들'은 대한민국 상위 1%의 부유층 고교생인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청춘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9일 밤 10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정수정, 김지원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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