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결혼의 여신'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30화는 11.2%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29화(12.7%)보다 1.5%p 가량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최하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카 민정(이세영 분)의 결혼 이후 다시 시댁으로 돌아가게 된 지혜(남상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혜는 집에 들어가기 전부터 불안함을 표출하면서 지옥같은 시집살이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남편 태욱(김지훈)은 새로산 노트북을 선물하며 "당신의 일과 직업, 꿈까지도 지지하겠다는 의미"라며 "다시는 집을 떠나지 마. 당신이 없는 동안 너무 외로웠다"고 고백했다.
한편 시댁에 돌아온 다음날 지혜가 아침을 준비하러 부엌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온 형님 혜정(이태란)을 보고 깜짝 놀라 들고있던 그릇을 몽땅 깨트리는게 마지막 장면으로,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은 15.5%를, KBS2 '개그콘서트'는 18.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결혼의 여신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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