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조성하가 처가살이를 결심하고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민중(조성하 분)이 자신을 찾아온 아버지 지식(노주현)과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 방송됐다.
지식은 민중을 만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고 민중은 지식이 올라 온다는 말에 택배 일도 미루고 집에서 지식을 기다렸다.
민중의 집에 도착한 지식은 "키에 딱 맞아야 되는데 얼추 짐작으로 만들었다"며 직접 만들어온 지게를 건넸고 민중은 "감사하다. 저한테 꼭 맞는 것 같다"며 지게를 매보며 기뻐했다.
지식은 "너 이제부터 처가에 들어가 살아라"라며 "3년만 눈 딱 감고 들어가 살아라. 어른들한테 오래 얹혀 사는 거 아니니 꼭 은혜 갚아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민중은 "장인 어른이 뭐라고 말씀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들어가 살 수 없다. 아버지 말씀은 이해하지만 안 된다"고 거절했고 지식은 "들어가 살아라. 그래도 네가 고씨 집안 자식이라는 건 잊지 말라"고 설득했다.
민중은 계속된 지식의 설득에 처가로 들어갈 마음을 굳혔고 자신을 위하는 지식의 말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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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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