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무한도전' 응원단의 위탁교육이 종료됐다.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고려대 팀과 연세대 팀으로 나뉜 멤버들의 응원단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의 고려대 팀과 정형돈, 길, 노홍철의 연세대 팀은 연고전 정기전을 앞두고 추석 연휴까지 반납하며 피나는 노력을 했다. 고된 연습이 계속되면서 박명수와 정준하는 각각 통풍과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부상을 얻었고 노홍철은 발바닥이 까지기까지 했다.
멤버들은 중간점검을 시작으로 최종리허설과 합동 응원 연습을 거쳐 마침내 연고정 당일 긴장감 속에 무대에 오르게 됐다. 멤버들은 뜨거운 열기에 압도당하며 극도로 긴장한 상태를 보였지만 이내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단독 응원 무대부터 단체 응원 무대까지 지난 한 달간의 노력을 무대에서 고스란히 쏟아낸 멤버들은 응원의 참맛을 몸소 느끼며 응원단 위탁교육을 마쳤다. 유재석은 위탁교육 종료 사실을 알리며 "응원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제 시작이다. 응원이 필요한 그곳으로 저희가 찾아가겠다"고 마무리 멘트를 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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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멤버들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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