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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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LAD 매팅리 "선발 라인업, 바꿀 곳이 없더라"

기사입력 2013.10.05 05:4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애틀랜타(미국), 신원철 특파원] "바꿀 곳을 찾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2013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차전에 전날(4일)과 같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상대 선발은 우완 크리스 메들렌에 이어 좌완 마이크  마이어. 다른 쪽 손을 쓰는 투수가 나왔지만 선발 라인업은 같았다. 

매팅리 감독은 이에 대해 "바꿀 곳을 찾지 못하겠다. 안드레 이디어와 맷 켐프의 대안이(우타자 중에는)없다. 스킵 슈마커에게 맡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1번타자에 대해서는 선택지가 있지만, 칼 크로포드가 잘 해줄 거라 생각했다"며 좌타자인 칼 크로포드와 스킵 슈마커를 그대로 내보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다저스는 전날 경기에서 메들렌에게 1회 삼진 3개를 내주며 고전할 듯했다. 하지만 2회 1사 이후 야시엘 푸이그의 안타를 시작으로 2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3회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2점 홈런을 보태 도망가기 시작했다. 선발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는 직구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7회까지 124개의 공을 던졌다. 7이닝 3피안타 1실점 12탈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커쇼의 기록적인 투구를 앞세워 애틀랜타를 6-1로 꺾고 5전 3선승제인 디비전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5일 경기에는 잭 그레인키를, 이동 후 7일 경기에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보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돈 매팅리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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