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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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불참, 부산국제영화제 측과 입장 엇갈려…진실은?

기사입력 2013.10.04 12:23 / 기사수정 2013.10.04 12:23

나유리 기자

▲강동원 불참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예정돼있던 영화제 일정을 취소한 가운데 그 이유를 두고 양 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김지운 감독과 호흡을 맞춘 단편 영화 '더 엑스(The X)'로 군 제대 이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 앞에 나설 예정이었던 배우 강동원이 3일 돌연 행사 참석 취소를 통보했다.

이에 대해 강동원의 소속사 측은 "영화제 측에서 레드카펫에 서지 않을거면 참석하지 말라고 주장했다"며 "애초에 4일에 예정된 무대인사만 소화할 생각이었고, 영화 '군도'의 촬영 스케줄 상 개막식 행사에는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오지 말라고 하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영화제 사무국 측은 전혀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부산국제영화제 홍보팀은 "강동원 씨가 개인적인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양측의 상반된 주장이 '더 엑스'를 최초 공개하는 4일 오후까지도 팽팽하게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강동원의 컴백을 오매불망 기다리던 팬들의 마음만 조마조마한 상황이다.

한편 김지운 감독의 영화 '더 엑스'는 부산영화제 최대 기대작으로 상영관 좌우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화하는 상영방식인 '스크린X'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강동원 불참 ⓒ CGV Scree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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