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14
사회

김동리 탄생 100주년 행사, 소설그림전 개막-연극 '을화' 초연

기사입력 2013.10.03 23:52

대중문화부 기자


▲ 김동리 탄생 100주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소설가 김동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행사가 열린다.

3일 용인문화재단은 "김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 소설그림전 '화랑의 후예에서 등신불까지' 서울 전시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 오는 15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김동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 중견 화가 7인과 소설가 윤후명이 김동리의 작품을 읽고 느낀 바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극단 '검은돌'은 김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대표작 '을화'를 초연한다. 연극 '을화'는 오는 11월 2일과 3일 총 4회 뉴욕 퀸즈씨어터인더파크에서 공연된다.

'을화'는 1936년 발표된 김동리 단편소설 '무녀도'를 장편으로 개작한 것으로 노벨문학상 후보작으로도 거론된 작품이다. 1920년대 경주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무당(을화)의 토속신앙과 아들(영술)의 기독교 신앙과의 충돌과 갈등을 그리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동리 탄생 100주년 ⓒ 영화 '을화' 포스터]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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