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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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보, 日 야구대표팀 감독 내정

기사입력 2013.10.03 13:43 / 기사수정 2013.10.03 15:2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일본프로야구 대표 강타자 고쿠보 히로키(42)가 일본 야구대표팀의 감독으로 내정됐다.

3일 스포츠닛폰을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일본야구기구(NPB)가 조만간 고쿠보를 대표팀 감독 선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쿠보는 지난해 소프트뱅크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1993년 소프트뱅크의 전신인 다이에 호크스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는 통산 2천57경기에 출장, 413홈런 2천 41안타 타율 2할 7푼 3리를 기록했다.

은퇴한지 1년밖에 안 된 고쿠보는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인데다, 지도자 경험이 없는 인물이다. 아무리 스타 출신이라고 해도, 이번 감독 선임은 파격적인 행보이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야구기구는 지난해부터 대표팀을 상설화했다. 고쿠보는 계약기간 동안 모든 국제 대회를 책임진다. 나아가 2017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 이끌게 될 수도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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