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 동성애자인 줄"…라디오스타 '화제의인물' 김성오는 누구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이쯤되면 라디오스타는 연예인판 슈퍼스타K다. 숨겨왔던 예능 내공을 선보이면 다음 날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 김성오 원빈 언급

개성파 명품 조연 '김성오(35)'가 그 주인공이다. 김성오는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깜짝 입담을 공개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일약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자연스레 "김성오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곳곳에서 보인다. 

김성오의 대표작은 3년 전 큰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이다. 당시 그는 까칠한 사장 김주원(현빈 분)을 뒷바라지 하는 '김 비서' 역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다. 이에 앞서 드라마 '온에어', '자이어트'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성오는 최근영화계에서 비중있는 조연급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아저씨'에서 악질 조폭으로  열연하기도 했던 그는 최근 '깡철이', '타워', '반창꼬' 등에 연이어 캐스팅 돼 출연했다. 



서서히 인지도 있는 배우로 자리를 잡고 있는 김성오의 오늘 날에는 십여 년간 연극배우로 고생했던 내공이 있었다. 2000년 연극무대에 오른 이후 2009년 SBS 공채탤런트로 브라운관에 입문했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는 동안에는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려 마음을 짠하게 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김성오 원빈 언급 ⓒ 엑스포츠뉴스DB, MBC·SBS 방송화면]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