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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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정태 "정우성, 과거 선뜻 돈 빌려줘 고마웠다"

기사입력 2013.10.03 00:54 / 기사수정 2013.10.03 02:29

대중문화부 기자


▲ 정우성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배우 김정태가 과거 정우성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김정태는 2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정우성과는 영화 '똥개'를 함께 촬영했다"라고 정우성과의 인연을 전했다.

이날 김정태는 "당시 집에 갔는데 집 주인이 겨우 일주일의 말미를 주면서 '여기서 나가라'고 하더라. 너무 막막했다. 그때는 서울에는 아는 사람이 없었다"라고 막막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러다 친했던 정우성 매니저와 통화를 하는데 '정우성에게 말해보라'고 하더라. 선뜻 전화를 걸 용기가 나지 않아 남산을 몇 바퀴를 돌았다. 어렵게 전화를 걸었는데 정우성은 이틀 뒤에 필요한 돈을 입금해줬다"라고 정우성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받았던 사실을 밝혔다.

또 김정태는 "생각해보면 그 때의 도움이 아니면 지금 우리 가족은 어떻게 살고 있을 지 알 수 없는 일이다"라고 정우성의 호의에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우성 ⓒ MBC 방송캡처 ]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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