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샘 해밍턴 결혼 축가 승낙 "식구니까 괜찮다"

▲ 성시경 축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성시경이 개그맨 샘 해밍턴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성시경은 최근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 녹화에서 함께 출연 중인 샘 해밍턴에게 결혼식 축가 제의를 받았다.

이날 샘 해밍턴은 성시경에게 "나한테 그거(축가) 해 달라. 부탁하는 게 미안하지만 아내가 성시경의 팬이다"며 축가를 부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성시경은 "이제 식구인데 괜찮다"며 흔쾌히 축가 부탁을 승낙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이밖에도 이날 성시경은 과거에 첫사랑에게 숙맥처럼 행동하다 연애에 성공하지 못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모델 한혜진은 "노래로 매력을 발산하지 그랬냐"며 아쉬워하자 성시경은 "'잘 자요'라는 멘트와 사석에서의 노래 요청은 불편하다"고 답했다.

그러자 샘 해밍턴은 "그럼 최소한 몇 명이 있어야 노래하기 편하냐. (내 결혼식에) 몇 명을 섭외해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물어 주위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샘 해밍턴의 축가 에피소드가 담긴 '마녀사냥'은 오는 4일 밤 11시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성시경 축가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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