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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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을 잡아' 박시은, 진태현과 동반 출연에 "일과 사랑은 별개"

기사입력 2013.10.01 16:05 / 기사수정 2013.10.01 17:56




▲ 박시은 진태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박시은이 연인인 진태현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시은은 1일 경기도 일산 MBC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극본 홍승희, 연출 최은경 이계준) 제작발표회에서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에 대해 "일은 일이고 사랑은 사랑이다"며 입을 열었다.

박시은은 "막상 해보니까 일과 사랑이 함께 가는 것이 어렵다는 걸 다시 느꼈다. 사랑하는 연인이어서 편한 점도 있지만 어색한 부분도 있다. 같이 한다는게 부담이 됐고 고민도 많이 했다. 처음에는 부정적으로 생각했지만 연인이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기회가 흔치 않다고 생각했다.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고 재밌을 것 같았다"며 진태현과 동반 출연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이어 "함께 힘도 줄 수 있고 재밌다. 사실 현장에서는 같이 있지 않는다. 각자의 캐릭터가 있고 각자 할 일을 한 뒤 쉴 때 잠깐씩 응원해준다. 극 중 서로 미워하고 싸우게 돼 앞으로가 걱정이다. 연기하다보면 실제로 감정이 입혀지는 편인데 그때 내가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1년 함께 출연한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만난 이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내 손을 잡아'는 엄마를 죽인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현실과 당당하게 맞서 싸우면서 진실을 찾고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박시은, 진태현, 이재황, 배그린이 출연한다.

'잘났어 정말' 후속으로 7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시은 진태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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