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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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디비전시리즈 상대 확정 '애틀랜타'

기사입력 2013.09.30 05:52 / 기사수정 2013.09.30 05:52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오리무중'이던 LA 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상대가 시즌 최종전에서 결정됐다. 상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다저스는 30일 오전 5시 1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즌 최종전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2시 35분 애틀랜타가 필라델피아전에, 3시 15분에 세인트루이스가 컵스전에 돌입했다.

이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가 컵스를 4-0으로 꺾으면서 애틀랜타-필라델피아전 결과와 관계 없이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를 확정 지었다. 동시에 애틀랜타가 지구 우승팀 가운데 승률 3위인 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상대 팀이 됐다. 

이날 경기 전 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매치업 상대는 애틀랜타였다. 다저스가 최종전을 앞두고 92승 69패(승률 0.571)로 디비전시리즈 홈어드밴티지를 놓친 상황이었다. 세인트루이스가 96승 65패(승률 0.596), 애틀랜타가 95승 66패(승률 0.590)로 홈어드밴티지를 확보한 가운데 상대팀 결정만이 남아있었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매치업이 달라질 수도 있는 상태였다. 

먼저 경기를 시작한 애틀랜타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5점을 먼저 내며 마지막 반전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선발 훌리오 테헤란이 4회 4실점, 경기를 박빙으로 만들었다.

이때 세인트루이스는 4회까지 1-0으로 앞서 있었다. 이어 4회와 8회 추가점을 내면서 4-0으로 앞서갔다.

애틀랜타는 필라델피아의 추격을 뿌리치고 10-5까지 도망갔지만 세인트루이스가 컵스를 꺾으면서 리그 승률 1위를 내주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 레즈-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벌이는 와일드카드게임 승자와 디비전 시리즈를 치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A 다저스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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