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주전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매팅리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라미레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디비전시리즈부터는 라미레즈가 매 경기 선발로 나와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미레즈는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디 고든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매팅리 감독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다음날 경기에 주전 라인업을 대거 제외하며 "라미레즈는 남은 9경기에서 3~4차례 출전한다"고 밝혔다.
휴식은 정규 시즌까지다. 매팅리 감독은 디비전시리즈 전 경기에 라미레즈를 선발로 내세울 계획이다.
라미레즈와 키스톤 콤비를 이룰 주전 2루수로는 마크 엘리스가 나선다. 하지만 교체 카드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 마이클 영에게 2루 수비를 준비시킨 매팅리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내야수 고든에게도 2루 수비를 연습시켰다. 유격수 대수비와 대주자 역할이 기대되는 선수지만 주전 유격수 라미레즈가 중심 타선에 버티고 있는 만큼 고든에게는 다른 임무도 주어지게 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핸리 라미레즈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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