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작가 손미나가 최인호 작가의 별세를 애도했다.
손미나는 25일 자신의 SNS '트위터(@minaminita)'에 "최인호 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 아아. 암 투병 중에도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셔서 그 자체만으로 많은 이에게 용기가 되셨건만, 삶이란 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 작가는 최근 지난 2008년 발병한 침샘암이 악화돼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25일 오후 7시 10분께 별세했다.
고인은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벽구멍으로'가 당선작 없는 가작으로 입선하며 등단했다. 이후 소설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겨울 나그네' 등을 펴냈다. 고인의 작품은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제작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손미나 최인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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