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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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이준기, '디카 넘긴 류수영' 이미 알고 있었다

기사입력 2013.09.25 23:20 / 기사수정 2013.09.25 23:25

대중문화부 기자

▲투윅스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준기가 디카를 넘긴 사람이 류수영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15회에서는 장태산(이준기 분)이 디카 정보를 넘긴 사람이 임승우(류수영)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서인혜(박하선)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임승우는 장태산을 찾아가 자신이 디카 정보를 넘겼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장태산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임승우는 인혜가 장태산에게 말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장태산은 서인혜에게 들은 것이 아니라 임승우가 공사장으로 자신을 따라왔을 때 눈치 챈 것이다. 그 때 임승우의 눈에서 미안한 마음과 수진의 수술 걱정, 그리고 수술 때까지 자신이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읽었던 것.

그러자 임승우는 그럼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 왜 서인혜에게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냐고 의아해 했다. 이에 장태산은 "인혜한테 말해서 얻어지는 게 뭔데?"라고 반문하면서 "인혜 마음만 아프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임승우는 공사장에 있는 장태산을 찾아가 "그날 총쐈던 거 미안하다"면서 "수진이 수술 전까지 몸 잘 지켜라. 혹시 무슨 일이 있거나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 그동안 나는 어떻게든 오미숙 살인 사건 진범 찾아내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준기, 류수영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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