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NC는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14차전에서 9회초 터진 노진혁의 결승 솔로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4연패에서 탈출, 시즌 49승(4무 69패)째를 올렸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이재학이 정말 잘 던져줬다"면서 선발투수 이재학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날 이재학은 7이닝 동안 98구를 던지며 5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이재학은 체인지업과 직구 위주의 승부를 펼치며 넥센 타선을 틀어막았다. 특히 중심타선과의 대결에서도 배짱 있는 투구로 탈삼진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돋보였다.
김 감독은 이재학의 호투를 칭찬한 뒤 "시즌 막판 예상치 못한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래도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다"며 남은 페넌트레이스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경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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