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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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도 눈물…'깡철이' 기자 회견장 '눈물바다'

기사입력 2013.09.25 16:50 / 기사수정 2013.09.25 16:5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스크린 속 감동이 기자 회견장까지 고스란히 이어졌다.

유아인, 김해숙, 정유미, 김성오, 이시언 등 영화 '깡철이'의 주인공들은 25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영화 속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자 선배 김해숙이 "자꾸 눈물이 난다. 우리 배우들이 '깡철이'에 열정과 혼을 다했기 때문에 자꾸 눈물이 나는 것 같다"며 "이 감동이 관객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목이 멘 목소리로 먼저 눈물을 훔쳤다.

그러자 후배 정유미 역시 "선배님 말씀을 듣고,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비쳤다.

함께 자리한 다른 배우들 역시 연신 '깡철이'팀의 끈끈한 팀워크와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자랑하며 '가족'같은 관계를 짐작케 하기도 했다.

영화 '깡철이'는 가진 것 없이 자신의 '깡' 하나로만 세상을 살아가던 강철(유아인 분)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 앞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김해숙은 동네의 사건 사고를 일으키며 아들 '강철'의 속을 썩이는 천진난만한 엄마 '순이'를, 정유미는 '강철'에게 진심어린 위로가 되는 특별한 친구 '수지'를 연기했다. 10월 2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정유미, 김해숙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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