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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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4승, 매팅리 감독 머릿속 PS 3선발은 '미궁'

기사입력 2013.09.25 14:48 / 기사수정 2013.09.26 05:1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샌프란시스코(미국), 신원철 특파원]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돈 매팅리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3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포스트시즌 3선발 계획에 대해 여전히 비밀을 유지했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3선발 자리를 누가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 현지 기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이 확정된 후로는 더욱 그렇다. 매 경기가 끝나면 포스트시즌 선발 투수로 누구를 내보낼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가장 먼저 나올 정도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여전히 미소만 지을 뿐, 누군가를 지목하지 않고 있다. 아직 상대가 결정된 상황이 아닌 만큼 섣불리 입을 열기를 주저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이 7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14승과 2점대 평균자책점(2.97)을 달성했지만 매팅리 감독은 '넘버 3'을 공개하지 않았다. 류현진으로서는 30일로 예정된 시즌 마지막 등판까지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돈 매팅리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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