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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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촬영장 비타민은 단연 이채미 '배우들 사랑 듬뿍'

기사입력 2013.09.25 11:51 / 기사수정 2013.09.25 12:01



▲ 투윅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종영을 이틀 남긴 '투윅스'에 사랑이 꽃피었다.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최정규) 촬영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는 단연 서수진 역의 이채미다.

주연 배우 이준기와 김소연, 류수영은 시종 이채미를 보며 밝게 웃었다. 이채미의 애교 있는 눈웃음은 지친 현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박재경(김소연 분)과 문일석(조민기)은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다정한 사이다. 쉬는 시간 두 사람은 극중 불꽃 튀는 신경전이 무색할 정도로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돌변한다.

여기에 문일석의 오른팔 황대준 역의 김법래까지 가세하면 현장은 바로 웃음바다가 된다.

표정 하나 없는 얼굴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김선생 역의 송재림 역시 촬영현장에서는 카리스마 대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선배 배우들과 제작진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동안 '투윅스'의 주인공 장태산은 딸 수진을 살리기 위해 공권력과 검은 힘에 대항하며 죽을힘을 다해 도망쳤다. 자칭 '쓰레기'였던 장태산이 탈주과정을 통해 성숙해가는 모습은 모든 사건 해결에 진정성을 부여했다.

7일 첫 방송된 뒤 예측이 불가능한 작가의 상상력은 손에 땀을 쥐게 했고, 배우들의 처절한 감정연기와 온몸을 던진 액션연기는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영화 못지 않은 영상미를 선사했다. 인물들에게 부여된 독특한 설정과 사연들은 드라마가 종영에 가까워지면서 각 인물들의 본성을 폭발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투윅스'는 장태산이 끝내 탈주에 성공해서 수진의 수술에 성공하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투윅스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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