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영 방과 후 복불복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최원영이 '속사포 반전 신부님'으로 완벽 변신했다.
최원영은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극본/연출 정정화 제작 판타지오 픽쳐스 그룹에이트)' 11회에서 강준의 고민을 들어주는 교회 신부로 깜짝 등장했다.
25일 오전 공개된 '방과 후 복불복'에서 최원영은 온화한 표정으로 고민을 들어주는 기존 신부의 이미지와 다르게 매일같이 찾아오는 서강준을 귀찮아하며 시크하게 속사포 해답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매일 찾아와 신부님을 괴롭히는 것도 큰 죕니다"라는 대사로 시종 코믹함을 보여줬던 최원영은 마지막엔 영식이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서강준을 다독여주는 반전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관계자는 "최원영은 촬영 내내 손동작과 표정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히 체크, 좀 더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많은 양의 대사를 속사포 랩을 하듯 재치 있게 연기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며 촬영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최원영과 함께 호흡을 맞춘 서프라이즈의 멤버 서강준은 "짧은 촬영이었지만 최원영 선배님이 연기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체크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부분을 배웠던 기회였다. 촬영 내내 정말 즐거웠고 선배님의 응원에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2013)에서 찌질 파탈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내며 인기를 얻었던 배우 최원영은 현재 10월 9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로 컴백한다.
'방과 후 복불복'은 11화는 오늘 오전 8시에 공개됐고 SK 전 채널(네이트, 호핀, Btv, 티스토어)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방과후 복불복 ⓒ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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