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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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앞둔 '감자별' 하연수 부상으로 월화극으로 긴급 편성

기사입력 2013.09.23 17:47 / 기사수정 2013.09.23 17:54

한인구 기자


▲ 감자별, 하연수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가 첫 방송을 앞두고 비상 편성 체제로 돌아선다. 주연배우 하연수의 부상으로 인해 당초 월~목 주 4회 편성에서 월~화 주 2회 편성으로 변경된다.

tvN은 23일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의 주연배우 하연수가 다리가 다쳐 기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편성에서 4~5주간 한시적으로 월요일과 화요일로 편성한다"고 밝혔다.

tvN에 따르면 하연수는 연휴 직전인 18일 '감자별' 촬영 중 버스에서 내리던 도중 발을 헛디뎌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촬영은 즉시 중단됐고 하연수는 곧바로 응급실로 실려가 응급처치를 받았다. 그러나 연휴기간이 길어 병원 측으로부터 정확한 진단은 23일 오전에 받았다. 병원 검진 결과, 하연수는 약 3주간 고정된 상태로 안정을 취해야 하며 이후에 부상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tvN 측은 또한 "현재 8화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지만 주인공인 하연수가 복귀할 시간까지 방송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기 위해서는 4~5주간 편성을 변경할 수밖에 없다"며 "무엇보다 하연수가 주연이고 비중이 커서 하연수 없이는 이야기를 이어가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하연수는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통원치료를 받으며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그는 되도록 빨리 촬영장에 복귀하기 위해 최대한 치료에 집중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자별'은 2013년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시트콤이다. 하연수는 가난하지만 당차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소녀 가장 나진아 역을 맡았다. 23일 저녁 9시 15분에 첫 방송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하연수 ⓒ 엑스포츠뉴스 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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