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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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렬 "'열애', '김탁구'처럼 성공할 것" 자신

기사입력 2013.09.23 17:29 / 기사수정 2013.09.23 17:29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전광렬이 '열애'의 성공을 예측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컨벤션센터 세퀴이아홀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전광렬은 최근 SBS 주말극의 시청률 부진에 대해 "나는 SBS 드라마의 상황을 주위분들에게 들은 게 전부다. 잘 알지 못한다"며 "나 같은 경우는 대본을 보고 출연을 결정한다. '열애'의 대본을 보고 빨려 들어가는 것을 느꼈고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광렬은 "사실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역시 성공을 짐작하지 못했다. 경쟁 드라마가 워낙 막강했고 톱스타도 없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결과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번 '열애' 역시 그러한 의외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시청률이라는 것은 항상 바뀐다"고 설명했다.

전광렬은 "'열애'에는 두 가지 사랑이 있다. 하나는 젊은이들의 풋풋한 사랑이고 하나는 중년들의 치열하고 지독한 사랑이다. 이 사랑들이 '열애'를 통해 어우러지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제목 역시 '열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광렬은 '열애'에 함께 출연하는 전미선과 지난 2010년 방영된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당시 '제빵왕 김탁구'는 40%가 넘는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한편 서주현(소녀시대 서현), 성훈, 전광렬, 최윤영, 황신혜 등이 출연하는 '열애'는 삶의 방향이 다른 아버지와 아들, 비운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첫사랑의 언니를 10년 후 사랑하게 된 한 남자,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을 그린다. 오는 2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전광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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